제 1차시. 한국사지도사란?
1. 한국사지도사란?
한국사 지도를 통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한국 역사 인지 및 한국 역사 흐름에 대한 지도를 주도하며 종합적으로 다양한 대상의 학습자에게 한국 역사 지도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역사적인 부족으로 한국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역사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강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역사학습을 통해 시대적 배경과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 연령별 교수 계획
연령별 교수계획으로는 크게 아동과 청소년, 성인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아동의 경우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공부라고 느낀다면 쉽게 지루함을 느끼므로, 아이들에게는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경우 역사를 주로 학교 시험 등에서 마주치게 될 확률이 높은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역사를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끼며 거부감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시험 위주로 대비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기 아동들의 교수법으로는 ‘연상법’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구려 시기의 왕들의 업적에 대해 공부하고자 할 때, 소수림왕의 업적인 ‘불교 수용, 태학 설립, 율령 반포’에 대해서 단순히 암기하고자 하라고 전달한다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소수림왕의 아버지인 고국원왕이 백제의 근초고왕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는 사실을 전달하면서 앞에서 언급한 소수림왕의 업적의 앞글자만 따와서‘백재를 불태율꺼야’라는 식으로 연상할 수 있는 단어를 활용하여 암기하도록 한다면, 학습효과가 크게 증진하고 청소년기 학생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하게 할 수 있다.
성인들에게 한국사 교육을 진행할 경우에는 현재의 이슈와 연결하여 강의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의 물산장려운동을 예로 들면서, 현대사의 IMF의 금모으기 운동과 연계하여 설명하게 된다면, 학습효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3. 한국사의 시대 흐름
한국사의 시대흐름으로 먼저 역사시대와 역사 이전의 시대를 구분하도록 한다. 역사시대와 구분되는 이 시대를 바로 선사시대라고 하며, 역사시대와 선사시대의 구분의 기준은 문자의 유무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구분으로 도구를 어떤 것으로 사용했는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따라서 문자가 발명되지 않았던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우리는 선사시대로 구분한다.
또한 사용한 도구에 구분에 따라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나누고 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차이는 도구를 깨뜨려서 단순하게 만들었는가(뗀석기)와 도구를 갈아서 제작하였는가(간석기)에 따라 구분되며, 구석기 시대는 70만년 전~ 기원 전 8000년 경으로 보며, 신석기 시대는 기원전 8000년~기원 전 1500년 경을 기준으로 한다.
이후 청동기와 철기는 금속을 어떻게 활용했는가에 따라 구분하며, 청동기는 기원 전 1500년 경부터 서기 400년경 까지를, 철기는 서기 400년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세계사적인 보편적 흐름으로는 4시대로 구분하며, 이를 4시기구분론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사의 시대구분으로는 고대와 중세, 근세와 근대시대, 현대 5개로 구분하게 되는데, 이는 조선왕조의 시대가 중세와 근대 사이에 겹쳐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같은 조선시대라도 개항 이전의 시대를 근세로, 개항 이후의 시대를 근대로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5개 시대 구분에 따르면 고대시대는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 후삼국시대를 의미하며, 중세는 고려시대, 근세는 조선시대, 근대는 개항 이후, 현대는 광복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시대흐름 외의 구체적인 시기별 사건들과 개괄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2강부터 19강까지 진행되면서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