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시. 예절교육지도사의 이해 및 예절의 개념과 원칙
1. 예절교육지도사의 이해
1) 예절교육지도사의 개요
예절교육지도사란 대인관계에서 원활하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홍익인간 이념인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를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나눔과 화합, 도(道)와 덕(德)의 조화 원리의 전인교육(全人敎育)을 세시풍속 및 예(禮)문화 발달 영역으로 계승·발전시키며,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대상 신체적·인지적·사회적·정서적 또래문제,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대상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전문가이기도 하다.
2) 예절교육지도사의 수요 증가
급변하는 현대 사회로 인해 가족 구성원이 핵가족화되면서 현 시대의 가정의례 문화가 변화하였고,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가정의 예문화 계승·발전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를 위한 전인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정 증가, 다문화 가정의 증가는 예법의 손실과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문제가 된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알려짐으로써 아동·청소년 및 성인 정서 사회성 발달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과 맞물려 앞으로의 예절교육지도사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에서의 수요 또한 증대되고 있다.
3) 예절교육지도사의 전망
2. 예절의 발달 개념
1) 예절[禮節]의 의미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회적 지위에 따라 역할 행동을 정하는 상호작용의 원칙과 관습이 체계가 약속된 사회계약적 생활규범을 실천하는 가정의례 및 사회의례로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 및 의식예절[儀式禮節]을 말한다.
다목적 기능 범위: 개인의 예절 질적 기능 및 사회의 양적 기능 가치
첫째: 예절은 가정(孝)윤리로 나타난다.
둘째: 예절은 충서(忠恕)의 사회국가윤리로 나타난다.
셋째: 예절은 애인(愛人) 인류애의 세계윤리로 나타난다.
예절의 방향은 [나 → 우리 가족 기능 → 학교 → 사회 → 국가 → 민족]
향내적-질적 가치: 가족 구성원에 대한 기능(내성(內聖)의 경지 요구)
향외적-양적 가치: 대인관계 사회에 대한 기능(사람을 사랑하는 작용의 기능)
2) 예절윤리의 원칙
- 예[禮]: 맹자는 인간의 성품 도덕적 기본 요소라고 하였으며, 사양(辭讓)은 양보하는 마음, 선(善)한 감정을 지켜야 하는 일정한 형식 예법(禮法)을 말한다.
- 예의[禮儀]: 예절의 행동 양식과 절차, 도덕성, 규범 의리(義理)의 바른 도리(道理), 정신이념적인 덕목과 가치 실천 덕목을 의미한다.
- 예절[禮節]: 예의이념적 가치를 상황에 맞도록 도덕적 실천 행동, 형식적 양식과 절차를 의미한다.(과유불급(過猶不及)이 없는 상태)
3) 예절의 개인 수기(修己), 치인(治人), 안인(安人) 기능
(1) 생물학적 발달
마음, 뇌와 신경계, 근육, 감각능력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2) 인지적 발달
학습, 기억, 문제해결능력, 지능 등의 지적 능력에 관한 연구(약속해놓은 방식을 실천하고 상대편을 공경) [대인관계 영역 - 공중생활 - 가까운데서 멀리]
(3) 사회정서적 발달
성격의 안정성과 변화, 대인관계, 사회적 관계의 성장과 변화에 관한 연구(자기 부모에게 효도해서 그와 같이 다른 어른을 공경하며, 자기의 자식을 사랑해서 그와 같이 다른 아랫사람을 아끼면 다른 일은 손바닥을 뒤집듯 수월할 것이다.[맹자])
4) 예절의 기능[극기복례 克己復禮] 발달단계
수기修己(나)
자기 수신수양(修身修養)을 한다. 자기 안에서 있으며 자신에게 작용하고 공경한다. 덕성을 쌓고 경건하게 홀로 있을 때 삼가 신독(愼獨)[1]의 정성을 들여 성실하게 한다.
치인治人(너)
수기이경(修己以敬) 수기이안인(修己以安人) 수기이안백성(修己以安百姓)
자신이 수양을 쌓아 다른 사람을 편안, 만족하게 하며 백성을 안정, 편안하게 한다.
안인安人(우리)
스스로를 수신수양(修身修養)한 다음에는 남(다른 사람, 타인)을 편안(便安), 평안(平安) 만족하게 한다.
치국 평천하治國平天下 (국가)
친친(親親), 인민(人民), 애물(愛物) = 본말과 선후, 의(義)의 실천을 확대하는 것
즉, 부모를 먼저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의 사랑이 확충되어 만물을 사랑한다. 효가 발전하고 나라에 ‘큰 도가 행해지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이룩한다.
3. 예절발달의 쟁점
1)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의 개념
맹자는 본래 인간 생명체가 갖고 있는 본연지성(本然之性)은 선(善)한 이(理)로서 도덕적 의(義)로, 운, 인성(人性), 호연지기, 밝은 마음, 양지(良知), 양기(養氣), 양능(養能), 양심(養心)의 요인이 된다고 보았다.
반면 지능의 성장과 발달, 유전에 의해 한계 등으로 인간의 감정이 존재한다고 보았고, 이를 기(氣)가 발현한 ‘희로애락애오욕(七情)’으로 결정되지만, 환경에 의해 기(氣)가 달라질 여지가 있다고 보았다.
2) 예절의 성숙과 학습
극기복례는 스스로 이겨내고(극기) 예로 돌아가는(복례) 것을 의미한다. 공자는 어진 마음(仁)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인 애인(愛人)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였던 맹자(孟子)는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주장하였다. 그가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맹자(孟子)》에 따르면 '인(仁)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義)는 마음의 길이다. 그 길을 버리고 따르지 않으며, 그 마음을 방치하고 찾을 줄을 모르니 애처롭다. 사람이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곧 찾을 줄 아나,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줄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다. 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뿐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사람이 닭이나 개와 같이 지극히 사소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찾으려 하면서도, 정작 사람의 마음이 지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데는 소홀히 하는 세태를 개탄한 것이다.
여기에서 잃어버린 마음이 방심(放心)이며,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 '구방심(求放心)'이다. 맹자는 사람들이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사람들의 눈과 귀와 같은 감각이 외부세계에 있는 사물에 현혹되어 그것에 대한 욕망이 마음을 어지럽게 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어진 마음인 '인'과 의로운 길인 '의'를 버리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학문은 곧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즉, 물욕을 절제하고 인의를 따르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학문, 즉, 수양을 통해 더 나은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적자지심은 세상의 죄악(罪惡)에 물들지 아니한 어린 아이의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마음을 의미하며, 이를 위한 수단이 바로 구방심이라고 본 것이다.
마음과 몸가짐 예절의 학습을 결합시킨 예로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을 들 수 있다. 공자의 [논어]에서는 ‘성상근(性相近) 습상원(習相遠)’이라고 하여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서로가 큰 차이는 없지만 후천적인 습관은 어떤 상황에 길들여지느냐에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 예절 실천의 원칙(사물) 논어 안연편
(1) 非禮勿視(비례물시): 예가 아니면 보지 않고
(2) 非禮勿聽(비례물청): 예가 아니면 듣지 않고
(3) 非禮勿言(비례물언): 예가 아니면 말하지 않고
(4) 非禮勿動(비례물동):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고
3) 연속성과 불연속성
▶ 예절교육 발달: 발달을 점진적·연속적 과정으로 봄(인(仁))=(사랑, 어진 마음, 성심, 성실, 공경, 예의 실천, 성숙을 강조한다.)
- 수태 및 출생 ~ 죽음까지 연속적·점진적으로 축적된 도덕윤리 예의 교육(禮儀)의 변화로 봄
- 유아기 처음 하는 예(禮): 성장과 연습의 결과
- 사춘기 예(禮)와 성인 예(禮): 수년에 걸친 점진적 과정으로써 예의, 도덕, 실천, 성찰, 성숙, 인생의 성공
▶ 단계 이론가: 발달을 불연속적인 과정으로 봄
- 발달은 양적인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보고 서로 다른 단계의 학습 경험을 통해 예절(禮節)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4) 예절의 통과의례의 결정적 시기
인간의 발달은 지속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환경과 대인관계 조화를 이루게 된다.
- 태교, 출산, 백일 돌[생명 존중 의식]
(수태 0세~ 첫 돌 기념 태어나서, 첫 번째 생일 맞이 하는 날 잔치)
- 관례/계례: 성인식 = 청소년기 책무(責務) 및 주체성 정신의 함양
20세~30세를 뜻하며, 미래 인생 변화 속도의 차이의 관심
- 혼인례: 예기 “順天地之理 合人精之宜(순천지지리 합인정지의)” 및 평등의식, 종족 보존 의식
(이성지합(二姓之合), 만복지원(萬福之原), 삼서정신(三誓精神)
- 상장례: 죽음을 갈무리하는 예(禮)의 의식 절차
(죽음을 맞는 초상(初喪) 성복(成服) 복상(服喪) 치장(治裝) 절차)
- 제의례: 인간이 조상에게 지내는 효(孝) 보본의식(報本儀式)이다.
(중용: 사생자 여사생[事死者 如事生]) 돌아가신 조상을 살아계신 조상 모시듯 모신다.(효[孝]는 종신지행[綜身之行] 한다.)
5) 초기 경험과 후기 경험의 중요성
초기 경험
● 유아가 학습하고 실천함
● 예절교육 및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성인으로서의 발달이 최적의 상태에 이르지 못함
● 유아기의 예절교육, 도덕교육, 배려
● 양육 교육 방식이 자녀의 미래 성격 및 성장을 결정함
후기 겯험
● 인간발달은 자연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함
●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2]
● 공자는 도덕적 정치, 인의(仁義), 정도(正道)를 주장하였다.
●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며 교육의 환경의 후기 경험 학습 실천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 또한 맹자는 전인교육과 경험이 인간발달의 중요한 측면이라 믿었다.
4. 예절발달 연구의 역사
1) 춘추전국시대 - 유가의 공자 철학
공자(孔子)는 유가의 시조이다. 공자는 춘추시대 유학(儒學)자이다. 춘추시대 말기에 활동한 사상가이며 제자들을 가르친 교육자이며,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에서 태어났고, 기원전 479년 고향에서 7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표적인 어록을 엮은 경전이 있는데, 바로 논어이다.
부국강병을 제일의 목표로 삼던 춘추시대 유가는 중국의 전통 문화를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역대 시문학은 《시경》, 문물과 제도는 《예기》, 최초의 왕조부터 주나라까지의 역사는 《춘추》, 점복과 관련된 것은《주역》 공자는 주공이 살았던 서주 시대를 이상적인 시대로 생각했다.
따라서 서주 시대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실현 방법으로 정명(正名)을 내세웠다.
한나라 이후 유교가 국가의 중심 국교로 채택되어 논어는 중국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유교에서 예의 근원은 형이상학적인 근본 개념을 바탕으로 하면서 그 실제의 적용은 다른 어떤 개념보다 더욱 구체적인 현실에 관여하게 되었다.
주희는 예를 ‘하늘 이치의 절도 있는 문채요, 인간 사무의 본이 되는 행동 규범(天理之節文 人事之儀則)’이라고 정의하였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예의 어원적 의미는 제사의례(祭祀儀禮)이다. 기(示)는 신적 존재요, 풍(豊)은 제기(祭器)인 ‘豆(두)’에다 제물을 담아 신에게 봉헌하는 제사의례를 의미한다. 풍(豊)자는 실제로 예(禮)의 옛 글자다. 유교의 근원적인 예는 바로 종교의 가장 일반적 실천 행위로서 제의(祭儀, cult, rite)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자는 아들 백어(伯魚)에게 “예법을 배우지 않으면 설 수가 없다.”라고 하면서, 인격적인 실천의 자율적 독립성을 예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하였다. 사욕을 극복하고 천리를 보존하는 일은 곧 마음의 공평을 유지하는 일이다.
마음의 공평을 유지하려면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원리를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자는 예를 인(仁)의 실천 방법으로서 ‘자신(私慾)을 극복하고 예법(天理)을 회복하는 것(克己復禮爲仁)’이라 해석하였다. 여기서 예는 인간의 도덕성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이자 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공자는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의 육예(六藝)를 지덕체 전인교육을 이루어냈다.
2) 춘추전국시대 유학 - 맹자 철학 사상
춘추전국시대는 기원전 403년에서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 전인 기원전 222년까지이다. 맹자는 공자의 제자로 자처하면서 유학의 골격을 완성했다.
맹자는 한편으로는 보편적인 인애(仁愛)의 덕(德)을 주장하고, 한편으로는 그 인애의 실천에 있어서 현실적 차별상(差別相)에 따라 그에 적합한 태도를 결정하는 의(義)의 덕을 주창하였다.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로서, 의는 인의 실천에서 준거할 덕이며, 유교 사상은 이로부터 도덕 사상으로서의 준엄성을 가지게 되었다. 성선설은 그러한 인심(仁心)이 누구에게나 갖추어져 있음을 강조한 설이다.
3) 동양 예절 교육의 철학적 특색
공자:인(仁) 인류애
● 선천, 도덕심, 인간 본성, 천지만물일체
● 개인의 이익보다 천하 타인의 이익, 국가의 이익을 도덕적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성교육
맹자:불인지심(不忍之心)
● 불인지심 不忍之心(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 도덕적 인간, 교육(敎育)으로 성인(聖人)이 되는 것을 가르치고 완성하는 것을 발현
● 의(義)의 실천, 즉, 부동심(不動心)
● 도덕적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성교육, 호연지기(浩然之氣)의 실천
4) 우리의 전통예절
○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고 불리어 왔는데, 지금부터 2300년 전의 공자(孔子) 7대손 공빈(孔斌)의 동이열전(同異列傳)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칭송하였다.
동방유고국 명왈동이(東方有古國 名曰東夷)
기국수대 부자교긍(基國雖大 不子驕矜)
기병수강 불침이국(基兵雖强 不侵異國)
풍속순후 행자양로 식자추반(風俗淳厚 行者讓路 識者推飯)
남녀이처이부동석(男女異處而不同席)
가위동방예의지군자국야(可謂東方禮儀之君子國也)
먼 옛날부터 동쪽에 나라가 있으니 이를 동이라 하였다. 그 나라가 비록 크지는 않지만 교만하지 않고, 군사는 비록 강하지만 남의 나라를 침략하지 않았다. 풍속이 순박하고 인정이 두터워서 길을 가는 이들이 서로 양보하고, 음식을 먹는 것을 서로 미루며, 남자와 여자가 따로 기거해 섞여 앉지 아니하니, 이 나라야 말로 동쪽에 있는 예의 바른 자의 나라가 아니겠는가?
5) 이이의 성학집요
1575년(선조 8년)에 이이(李珥)가 제왕(帝王)의 학(學)을 위해 선조에게 지어 바친 책이다. 인군에게 있어서나 범부(凡夫)에게 있어서나 그 마음의 총명을 밝혀주는 등불이라 할 것이다.
6) 퇴계 이황 - 성학십도
① ‘실천학문적 방법인 성학’과 경(敬)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마음심학(心學)’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정리한다.
② 성리학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군주가 스스로 인격과 학문을 수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실천학문 핵심
퇴계 이황은 성리학의 비조[3]인 주자의 이론을 계승하고, 그 위에 조선의 현실을 반영해 나름의 학문적 체계를 세웠으므로 따로 퇴계학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퇴계의 사상은 도덕적 행위의 근거가 되는 인간의 심성을 중시하고, 근본적, 이상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황 철학에서 발견되는 도덕, 심성, 근본, 이상주의 등의 모든 개념이 이황 철학이 한 차원 높고 그리하여 고상하게 느껴지는 이(理)의 세계를 중심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